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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대구텍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적합본 제출

by 수박공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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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박공입니다.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하루입니다.

7개월간 공들여 작성한 대구텍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적합을 받고, 적합본을 제출하였습니다.

 

작년 8월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어떻게 먹고살까 참으로 막막했었는데..

경산/구미/대구 3군데 사업장에서 업무를 맡겨주셨습니다.

경산과 구미는 1년간의 PSM 운영 컨설팅, 대구는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변경내역서 및 설치검사 건이었습니다.

신규 유해화학물질 취급에 따른 변경내역서 및 설치검사는 작년 하반기에 마무리하였고,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는 연말에 제출 후 2번의 보완을 거쳐 구정연휴 후 최종 적합을 받았습니다.

 

적합 후 보고서 제출까지 보름 정도 소요되었네요. 보고서 간지 제작에 공을 들이느라 늦었습니다.

비록 일은 혼자 하지만.. 보고서를 받아보시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전문성이 느껴지는 보고서로 보이고자 하는 욕심에 ^^;;

아래는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한 간지입니다.

참고로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없도록, 미리캔버스에서 무료로 받아 사용하였습니다.

최소 수량이 100부라 큰 돈 들여서 제작하긴 했는데.. 100부를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작년 여름과 가을 업무가 없어서 계속 도서관만 다니던 때가 생각나네요.

도서관에서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양식 만들고,

처음 컨설팅해보는 설치검사 법규도 공부해 가며.. 한 줄 공부하고 컨설팅하고를 반복하는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ps. 당시 저에게 많은 도움 주신 HOO, LOO, KOO, POO, COO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식비도 만만치 않아, 영진전문대 도서관을 이용하였습니다.

재학생이 아니기에 도서관 내 출입은 못하고, 지하 식당에서 노트북 켜고 일,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점심은 4,500원짜리 제육덮밥으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한끼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일이 많지 않아 한 달에 5일 이상은 도서관을 다니고 있습니다.

단, 지금은 영진전문대가 아닌 228 기념 학생도서관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저에게는 유난히 추운 계절이라.. 동물들의 본능처럼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였습니다)

아참.. 따뜻한 봄이 오는 3월.. 이제는 경북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꿈도 있고, 지식의 노화도 예방하기 위해, 대학원을 등록하였으며 개강일인 내일(3/5)부터 다시 학생 신분으로 돌아갑니다.

(참고. 입학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등록금 50만원 할인도 받았습니다 ^^)

 

비록 지금은 공유오피스와 도서관을 이용하며 일하고 있지만,

더 열심히 해서 제 사무실을 가지고, 거기서 배달음식 시켜 먹는 호사도 누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쓸데없는 내용이 길었네요.

지난번 노벨리스 교육과 금번 대구텍 보고서 제출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모든 교안과 보고서는 표지 디자인이 동일합니다.

유명한 컨설팅업체는 보고서 표지만 보고도 내부 보고서의 퀄리티를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저도 보고서 표지만 봐도 컨설팅 잘하는 곳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신뢰와 배려로 기회를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사람사는 이야기는 이만~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이 가득하고, 안전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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