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박공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계속될 것만 같던 여름더위가 물러가고 이제 제법 가을 느낌이 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요즘도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업무와 학업의 비중이 5:5였다면.. 지금은 업무의 비중이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
지난주에는 1박 2일로 청송에서 진행된 '대구경북권 PSM 협의회'를 다녀왔습니다.
PSM 사업장을 위한 모임으로, 컨설팅업체는 가입할 수 없지만..
상반기에 협의회 사무국장님께서 가입시켜 주셔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홀로된 후 PSM 관련 정보를 취득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협의회 참석을 통해 최근 Issue 사항과 노동부의 정책방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몇달 전 중방센터장님을 뵈었을 때..
"노동부의 정책방향과 한목소리를 내는 컨설팅을 해야한다. 그러니, PSM 협의회도 꼭 참석하라"라고 말씀해 주신게 떠오르네요.
처음에는 주변의 시선때문에 힘들었는데, 이 또한 정면으로 부딪혀 이겨내니 마음이 더 홀가분합니다.
1박 2일을 마무리하고, 복귀하기 전예전 직장(대한산업안전협회) 국장님 및 동료들과 근처 대전사를 방문해 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계절을 느끼기도 어려웠는데, 잠시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니 얼마나 좋은 풍경들이 많은지..
(단풍과 코스모스를 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평범한 일상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
어두운 바닥을 벗어나기 위해, 너무 앞만보며 달려왔던거 같네요.
가끔은 주변도 돌아보고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부터 포스코 광양 인재창조원에서 작업위험성평가 교육을 진행합니다.
거리는 멀지만 제게 광양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능력이 없다고 짤리지만 않는다면.. 인재창조원의 공무원이 되고 싶은게 현재 제 소망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시니 너무 행복하고, 그러기에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네요 ^^
새벽에 운동을 가다보면 쌀쌀함도 조금씩 느껴집니다.
이러다 가을이 금방 지나가 버리는건 아닌지..
지인분들 모두 잠깐 업무를 내려두고 청명한 가을을 느끼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윤하의 바람과 함께 가을 하늘을 올려다보며 5분간 힐링하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
11월 광양에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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