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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실내 저장시설

실내 저장시설 검사 기준 - 부식방지 조치

by 수박공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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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박공입니다.

오늘은 유해화학물질 실내 저장시설 검사 항목 중 「부식방지 조치」에 대해 Study 해보겠습니다.


■ 제정 배경

취급하는 물질과 사용하는 재질에 따라 설비의 노후화에 영향을 주는데

노후화의 대표적인 메커니즘 중 하나가 부식이기 때문에 화학사고 예방을 위하여 부식 방지 조치가 필요

 

■ 관련 법령

화학물질안전원고시 제2024-37호 (유해화학물질 실내 저장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고시)  별표1

 

1. 기술기준

1) 저장설비에는 해당 물질의 특성에 적합한 재질을 사용하는 등의 아래의 부식방지 조치를 하여야 한다.

가) 저장설비의 내면에는 부식이 일어나지 않는 재질을 사용하거나 부식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나) 저장설비의 외면에는 녹을 방지하기 위한 도장 등을 하여야 한다.

다만, 설비의 재질이 부식의 우려가 없는 스테인리스(Stainless) 강판 등인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 참고. 부식이란?

금속이 그 주위환경의 여러 가지 물질과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서 녹이 발생하여, 금속 제품으로서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현상

 

2. 세부기준

1)-1 저장탱크에는 금속의 부식방지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1) 내식성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

(2) 금속이나 비금속의 피복법

(3) 환경처리법

(4) 전기화학적 방식법

1)-2 특정 물질에 대한 재질 선정 시 재질과 물질의 안정성 상관관계는 운전온도 및 압력 등 운전조건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재질을 선정한다.

 

3. 기준 해설

○ 저장설비 등 화학설비나 이들의 배관에는 각종 위험물질 등을 다량 취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온/고압 등의 조건에서 운전되는 경우가 많음

이러한 설비는 배관의 재질이 위험물질 등에 의해 국부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부식되어 기계적인 강도가 저하되는 경우에는 위험물질 등이 누출되거나 공기, 물 등이 내부로 침입하게 되어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되는 위험성이 높음

일반적으로 이러한 화학설비나 배관이 위험물질에 의해 부식이 되는 정도는 사용하는 위험물질 등의 종류, 농도 및 불순물 함유율과 온도, 압력, 유속 등의 운전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짐

따라서, 화학설비나 이의 배관 등에 위험물질 등이 접촉하는 부분에는 폭발이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급하는 위험물질 등의 종류, 온도, 농도 등을 고려하여 내식성이 있는 재료로 제작하거나 내식성이 있는 재료로 내부를 라이닝 하거나 방식도료를 도포하는 피복법, 부식환경을 억제시키는 환경처리법, 전기화학적 방식법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함

 

* 참고. 배관 부식 모습

 

부식은 최적의 부식 환경이 조성되면 몇 시간 이내에도 부식이 일어날 수 있어 가능한 부식 환경을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함

예를 들어 공장 정비를 마치고, 운전을 시작할 때 탄소강 재질의 용기를 높은 온도에서 산성 분위기를 유지하면 단 몇 시간 내에 1mm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오스테나이트강 스테인리스(Stainless) 스틸의 경우는 염소, 불소, 브롬 등의 할로겐족 원소가 함유된 물질은 건조한 상태에서는 핀홀부식 및 입계부식이 속도가 느리게 일어나지만, 운전 시 물 등의 유입으로 습한 상태에서는 급속한 부식이 발생하여 용기의 파손 및 누설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

 

■ 준비자료

○ 저장시설 재질 성적서

○ 저장시설 설계 도면


 

유해화학물질 실내 저장시설 검사 항목 중 「부식방지 조치」에 대해 Study 해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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